미르4 공식 커뮤니티

금난전권을 슬로건으로 미르4 경매소 시스템이 운영중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건의드립니다.

경매소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재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현재 경매소의 금화흐름을 보면 과금유저들에 의해 특정 재화만 소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과금유저들에 전적으로 의지한 경제시스템입니다. 흑철/진기/오래된 은화 정도인데요. 나머지 재화의 경우 일일/주간/월간 패키지로 다 판매하다보니 거래 가능한 제작 재료의 경우 가치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이번 투클라 도입 이후 흑철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지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소과금 유저들이 필요한 사용처에 금화를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게되고 금화 정체현상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가져올 것입니다.

구매하여 쓰는 입장에선 좋지만 장기적으로보면 무소과금유저들의 금화가 돌지 않으면 거래소 자체가 유명무실해집니다. 과금 유저들의 금화 또한 대부분 소환에 투자하기 때문에 게임내 유동성도 좋지 않습니다.

미르4에서도 금화에 대한  '양적완화'가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서버내 금화 유동성을 높여 무소과금유저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도 있고 가능한한 많은 제작 재료들의 거래가 원활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앞으로 계속 추가될 의상이나 금화 소비 컨텐츠를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고 나아가 추가적인 과금의 동기부여 또한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량이나마 인게임에서 금화를 얻을 수 있는 수급처를 마련해야합니다.

방안 1. 인게임에서 금화 습득 가능

              예) 출석 > 1주차 10금화 / 2주차 50금화 / 3주차 100금화 / 4주차 200금화

              예) 일일 과제 > 10금화 등

방안 2. 월간 금화 패키지 (일일 출석)

              많은 모바일게임에서 도입하고 있는 과금 패키지

              예) 1일 출석시 100금화 > 30일 출석시 총 3000금화 수급

방안 3. 장비/약재/승급 재료 제작시 거래가능 확률 상승

              체질/내공 등 성장에 필수적인 재화 공급을 확대하여 성장이 정체되는 무소과금유저들로 하여금 금화 사용 장려

현재 상태는 무늬만 경매소, 경제시스템이지 시장경제에서 보는 정상적인 거래시스템은 아닙니다.

고과금, 중과금, 소과금 그리고 무과금 유저까지 아울러 금화 유동성을 높여야 유저들의 플레이만족도나 게임사의 매출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화를 사측 이익인 '매출' 지표로만 생각지 말고 유저들의 플레이만족도 향상에도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