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문파의 흥망성쇠 (3)
- 소율이모몽촌01
-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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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4서버의 라인 평생문파가 명절연휴 기간동안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조만간 현재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그 흥망성쇠와 현재의 위기 이유를 짚어본다.
1. 흥
몽촌 4서버 초기, 단체여행은 평생문파를 설립하고 서버 내 과금러들을 소집하고 서버 내 2 ~3위권 문파들과 동맹을 구축한다. 이 기간 단체여행은 마방진, 비정봉에서도 문파원들에게 동맹 문파원들에게 칼질을 금지시키는 등 굳건한 연합과 세력 구축에 힘쓴다. 이 짧은 서버 극초반 시기 몽촌4서버는 농촌 노잼서버가 될뻔 하였다.
2. 망
농촌 노잼서버에 회의감을 느낀, 평생 문파 내 바쟌, 강탁 등 소수인원이 문탈 후 해동혈문을 창설 후 별도세력을 구축한다. 이후 해동혈문은 평생문파와 쟁을 선포하고, 두 문파간 필드 및 점령전 싸움이 시작되었으며, 기존 평생 문파의 동맹문파들은 중립을 선언하고 전쟁에 불참한다.
해동혈문은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으나 쟁에 특화된 집요한 캐릭이 있었으며, 평생은 인원 및 투력은 높았으나 쟁 보다는 사냥 및 성장에 특화되어 싸움에는 해동혈문이 우위에 있었다. 특히 해동의 메인 캐릭 바쟌의 썰자는 압도적이었으며 평생의 메인캐릭 검비로는 사냥에 집중하여 두 문파간의 쟁은 해동혈문이 우위를 선점하였다. 몽촌4 오픈 후 첫 점령전은 해동혈문이 비천비곡을 점령하면서 평생문파 내 다수 캐릭들의 문탈 및 중립문파 이전으로 평생 문파의 암흑기가 진행된다.
3. 성
평생문파의 흔들리는 입지와 급격한 세력 축소로, 문주 단체여행은 문파원 충원에 열을 올렸으며 이 과정에서 몽블랑 문파원들을 포섭한다. 몽블랑 캐릭 다수를 흡수하면서 해동혈문에 열세였던 평생이 전력을 역전하게 되었으며, 해동혈문의 메인캐릭 바쟌을 평생에서 인수 후 바쟌이 평생에 흡수되면서 무게 중심이 압도적으로 평생으로 쏠리게 된다.
이후 압도적 전력을 바탕으로 비천비곡 및 필드보스를 독점하게 된다. 또한 쟁에 소극적이었던 평생 내 기존 메인캐릭과 달리 신규 합류한 몽블랑 라인은 쟁에 적극적이어 필드 싸움 역시 평생이 압도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해동혈문은 전력적 약세 속에 해동문, 살수대, AKL 등 문파명을 수시로 바꾸며 막피문파 및 다정 문파 등과 이합집산해보나 평생의 전력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시기는 평생 문파 최대의 부흥기로 비천비곡 장기 독점, 필드보스 독식의 시기로 문파원들의 안정적이고 급진적인 투력성장의 시기였으나 한편으로는 보스참여 및 템분배의 갈등, 필드쟁에 적극적인 호전적 캐릭들이 필드전에 소극적인 메인 캐릭에 대한 불만 축적 등이 누적되면서 문파가 쇠락으로 접어들게 되는 계기로도 작용하게 된다.
4. 쇠
평생 문파 문주 단체여행이 캐릭을 정리하고, 기존에 키우던 타 서버 캐릭 운전에 집중하면서 평생문파 관리에 틈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기존 문주인 단체여행 본주가 평생 내 도사 1위인 카검 캐릭의 부주로 들어가면서 열흘 이상의 문주 부재가 발생하였다. 이 시기 평생은 장로 중심 체계의 문파운영이 시작되었으나 그 관리 및 운영에는 미흡함이 있었고, 카검 캐릭 마저 정리되면서 문주지위가 타 캐릭으로 양도된다. 이와 동시에 평생문파 내 여러 캐릭들이 각자의 이유로 문탈하면서 급격한 세력 축소가 진행되었다. 이 흐름이면 다음 점령전에는 비천비곡의 자리를 해동 및 다정 라인에게 내어주고 1위 타이틀을 뺏기게 될것이며, 평생 문파의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할 시기가 올수도 있다.
위에 적힌 내용 중 틀린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통해 수정 보완되길 바라며
평생문파 위기의 이유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