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존 광대의 최후 (0)
- umiyui도관 03
-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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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가난한 광대 하나가 살고 있었답니다.
광대는 가진 것 하나 없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갔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운 좋게도 사람들 앞에서 재주를 부릴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누구도 그 광대를 거들떠보치 않았지만,
양반들을 풍자하며 우스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자 천민들은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어요.
광대의 이야기는 금세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 나갔고,
광대는 점점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양반들은 몹시 화가 났어요.
결국 광대는 붙잡혀 매를 맞게 될 처지에 놓였지요.
그 모습을 보며 낄낄 웃던 천민들 또한 함께 끌려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이렇게 불렀어요.
“주 찬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