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파 이야기 천도3 폭군문파로 시작되었습니다. (0)
- 류 설비천 01
- 21.07.13
- 2,458
안녕하세요~^^
미르4를 2020년 11월 25일 오픈부터 시작해서
약 8개월간의 문파생활과 비곡점령전, 비천성공성전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미르4 시작은.
서버오픈시 천도3에서 "폭설"이라는 닉네임으로 플레이하는 한 유저이며 "폭군"의 문파장으로 시작됩니다..
문파명는 "폭군"으로 했습니다.
그 이후로 파란만장한 미르4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초기부터 빠른 성장과 파밍으로 시작했죠.
그렇게
천도3에서 최상위 랭킹에 드는 폭군 문파를 이끌어 나가는 문주였습니다.
천도3 서버 초기부터 서버내에
"사신"이라는 문파 연합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사신연합과 전쟁의 불씨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암묵적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죠.
그 당시
중립에서는 "사신연합"의 대립할 문파는 "폭군" 문파로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고있었습니다.
"사신청룡+사신백호" VS "폭군 + 중립문파"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 던 중 !
비천비곡점령전이 새로 진행이 되었고
그 당시에는 비곡점령에 필요한 문파기술 "세무국" 존재를 늦게 알아 첫 비곡점령전은 참여를 못하여
다음 기회로 정비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비곡점령하고 있는 "사신연합"과 대적할 방법으로
저 또한
연합을 구축을 해서 대응하려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다음주 일주일 뒤 라는 짧은 시간내로 비곡점령을 참여하기 위해서는
긴박하게 연합구축을 하고 세무국을 완료해야 했기 때문에
각 중립문주분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대화를 하며 연합을 구축하며 진행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폭군" 문파원과 "사신연합"과의 마방진에서 충돌과 선킬이라는 상황이 새벽 3시쯤에 발생하게됩니다.
그 당시에는 문파 전쟁이라는 불씨로 이어지고 큰 전쟁의 긴박한 상황이였죠.
그렇게
사신연합 문주와 대화가 이뤄졌죠.
대화가 진행되면서
뜻하지 않게 사신연합에 같이 하자라고 제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며
그 전에 사신연합에 대응을 위해 연합구축 단계에서
각 문주분들과 대화를 했던 내용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슥 지나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중 일부는
"저희 문파는 중립으로 가겠습니다."
"뒤에서 폭군문파 활동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연합에 참여해서 도와드릴 여건이 안됩니다."
"평화적으로 지내고 싶습니다"
등등 사신연합에 대적하길 바라는 마음은 있고 정작 같이 연합으로
힘을 보태 싸우자하는 문파는 없다는걸 느낌과 동시에 무기력한 상황이였죠.
이러한 대화내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혼자 독단적 문파로 사신연합과 대적하기에는
아직은 힘들겠구나라고 스스로 판단하게 되었죠.
그러면서 마음속 한구석에는
우리 문파 폭군 문파원이라도 지킬 수 있는 선택을 해야겠다
라고 단독결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새벽 4시 5시를 향해가면서 사신연합 문주와 대화를 이어나가게 됬고.
결국 저의 선택은
사신연합에 대적하기 위해 엽합구축진행에 무기력함과 같이할 연합의 구축에
의미가 없음을 느끼고
아직 성장에 중점을 가져야 할 현재 문파원을 챙기기로 선택하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사신연합에 같이하는 조건으로 문파명 변경이였죠.
그렇게 폭군으로 시작한 문파는 1달정도 못미치고 유지한채
"사신현무"라는 문파명으로
변경되어 사신연합체로 문파의 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사신엽합의 3개의 문파 "사신청룡", "사신백호", "사신현무" 이렇게
연합으로
천도3서버내의 비곡점령, 미궁보스, 비곡보스 모든 것을 장악하게 됩니다.
여기에 반하는 세력으로는
쌈닭이라는 문파가 그 당시에는 소수로 유일한 반항세력으로 존재가있었습니다.
이렇게 천도3을 장악하고 무지막지한 사신연합의 천도3의 폭정은
결국 중립문파를 억압하는 정책까지 내놓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중립문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겠다."
우리 연합과의 동맹이 아니면 적대로 간주한다
라는 정책이였으며
동맹이 아닌 즉 사신연합외에는 모두 적대이므로
천도3서버 전체에 선전포고를 새벽시간에 내리게 됨과 동시에
전 필드, 전체 문파에게 무지막지한 유저 PK를 진행했죠.
그것도 밤 낮 새벽 쉬지않고 무모한 유저들을 살육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에 욕은 한바가지 먹은 것 같네요 ㅇ_ㅇ;
이렇게 진행되고 일주일이 채 지나기 전에
소수로 사신연합과 맞써 싸운 쌈닭문파가 중립연합체로 힘을 끌어모으는
기회로 사신연합에 대적할 만큼 사람들을 모으는 전략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렇게 형성된
사신연합 VS 쌈닭+중립문파
그리고 사신연합에 쟁걸린 문파숫자 약 22개 문파.
거의 천도3 서버 전체와 전쟁이라고 볼 수준의 규모였죠.
그리고
쌈닭연합의 비곡점령전의 진행..
그 당시 비곡점령전은 가히 전서버 최초로
가장 큰 규모라고 볼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사신연합에는 1등 2등 3등 상위랭커등 강한 캐릭터가 많았죠.
그리고 쌈닭연합에서는 중립문파라서 강한캐릭보다는 인해전술의 전략이였습니다.
그렇게 비곡전이 진행되고
1시간동안 막아야 하는 사신연합.
처음 입구에서 어느정도 막아 냈지만.
적세력의 숫자나 너무 많아 결국 비곡 1문 입구는 뚫리게 되는 상황에 옵니다.
그렇게 절벽까지 밀리는 상황에 치닫게 되면서,
그때 느낀게 캐릭 하나 하나가 강한게 전부가 아니구나.
스킬 쿨타임, 마력이 부족해서 더이상 캐릭을 죽일 수 없는 상태.
계속해서 물밀듯 들어오는 적대 인원.
계속해서 밀려오는 적들에게
결국에는 이렇게 모든 비곡을 빼았기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겨우겨우 마지막 1분에 비천비곡에 화력집중으로 수호석 점령해 수성에 성공.
뱀골비곡은 쌈닭연합에게 뺏기는 상황으로 마무리되었죠.
그렇게 비곡전은 마무리되고,
여기에 멈추지 않고.
사신연합은 다음을 위해서
쌈닭연합의 힘을 약화시키는 전략으로
각 문파별로 빠르게 중재를 진행 연합탈퇴 권유를하게 됩니다.
또 이렇게 1달정도 지냈을까요
오랜전쟁으로 쌈닭연합의 숫자도 줄고
사신연합의 사신백호 문파도 사라지고 축소되어
전쟁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사신연합이 천도3을 장악하고 있었죠.
그리고
곧 서버이전 업데이트가 예정이 되고 1달전부터
쌈닭쪽에서 이미
새로운 연합구축해 천도3 탈환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는 막을 수 있다. 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죠.
대망의 서버이전 업데이트 후
각 서버별로 이미 연합을 구축해서 천도3으로 수많은 인원들이
서버이전으로 오게됩니다.
서버이전으로 온 캐릭터도 막강한 캐릭터도 많았고 수도 많았고
사신연합보다 우위에 있게 되더군요.
이러게 서버이전 후 첫 비곡점령전이 진행되는데요.
정말 너무 강하다라고 느낌과 동시에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라고 느끼게 됩니다.
정말 버겁고 힘들게 뱀골비곡 한 곳만 수성하고 비천비곡, 적월비곡을 내주게 되죠.
그와 동시에 사신연합은 하루만에 급속도로 흔들리게 됩니다.
이제 서버이전이 생겨서 연합의 이탈자가 생기기 시작하고
연합의 존패위기에 내몰린상황에서
각각 의견이 나뉘어 지게 됩니다.
그렇게 결국
의견은 2가지 나뉩니다.
첫번째는 더이상 싸움은 안봐도 패배이니 빠르게 서버이전 가자.
두번째는 적어도 2달간은 지는싸움에서 쌈닭연합은 버텼으니 우리도 지더라고 버티자
이렇게 나뉘고
첫번째 의견인 사람은 속전속결로 빠지게됩니다.
여기에서 약간의 이해상충이 생기게됩니다.
두번째 의견은 기존 폭군문파(사신현무)의 인원이였는데요
그렇게 남게된 인원과 폭군문파는 쌈닭문파장 쥬비올레그레이스(현 쥬븨)에게 사신연합은 끝났고
우리 최초 문파명인 폭군으로 문파명을 변경하기위해 연합의 전쟁취소를 요청 후,
그 이후 문파명 변경 후 전쟁지속을 위해 비용을 내고 다시 우리가 걸겠다고 얘기했더니
쉽게 수긍해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중엔 문파장변경, 문파명변경이 불가한 상태)
그렇게 문파명을 사신현무에서 폭군으로 변경하고 서버에 남게된 전쟁에서
패배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였고, 상대의 긴 준비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서
미궁보스,비곡보스, 무조건 지는 입장이지만 상자라도 쉽게 먹게 내주지 않는다는
열정으로 문파원들은 상자를 먹지 못먹게 죽고 부활해가며 한대치고 죽고 이렇게 끝까지
싸우게 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몇일 지나면서 차후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연합을 찾아
서버이전을 결정하게 되고, 실행하기 몇시간 전
적대였던 쌈닭연합에서 더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함과 폭군문파의 싸움근성에
서로 힘을 합치면 좋겠다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미 떠나기로 계획되어있던 폭군 문파는 이전을 실행함과 동시에
쌈닭연합에게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 등을 맞대고 서로 의지하며 동료로 같이 싸우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천도3을 떠나 서버이전을 하고 맙니다.
이렇게 새로운 서버로 떠난 폭군 식구들과 문파원은 불친절이라는 문파에 합류하기위해
성장을 위한 식구들은 천도1, 전쟁의 도움을 위해 비천1로 서버이전을 가게 되고
그에 따라 이탈자와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 분들도 더러 생겼죠.
타섭에서의 생활은 역시나 적응하기 힘들고 낯선 공기는 어깨를 무겁게 하더군요.
그렇게 몇일을 지냈을까..?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남겨진 문파원들과 다시 흩어짐과 동시에 천도3 쌈닭문주 쥬비의 같이하자는
제안으로 이제는 같은 연합으로 천도3으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복귀를 하고 전체채팅에서 그동안의 천도3주민으로부터 환영도 받고 인사도받고하니
기분이 새로왔습니다.
오히려 반겨주시는 분들에게 예전 천도3사신연합이였을때 억압했던 행동들이
죄송스럽게도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적으로 싸웠던 문파와 같은 연합 같은 식구로 운명을 같이 하게 되니
어색하면서도 예전에 서로 치열하게 싸웠던 추억을 서로 이야기하며
수련동굴?에서 해포를 풀게 됬죠.
그렇게 새롭게 결성된 연합체로 사북4 침공계획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북4 침략계획을 차근차근실행해 서버이전을하고
공략중에
더 큰 세력들을 만나게 됩니다.
화산파, 삐약단, 사천룡 이 세력들은 더 쌨으며 승패를 좌우할수 없는
도사의 대회복8성 무한 부활 대환장 파티의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큰 전쟁의 세력전에서 오더에 대한 명언이 하나 생기게 되는데요
"개떡같이 오더해도 전쟁에서 이기면 오더를 잘한것이고."
"아무리 오더 잘해도 전쟁에서 지면 개떡같은 오더가 된다는 말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생기게 됩니다.
무조건 전쟁에서 승리해야만 그 오더는 참된 오더로 인정받게 된다는걸 느꼈습니다.
끊임없는 전쟁을 이어가며
이때 떠오르는 샛별 "김재원" 캐릭을 만나 무공10성 철쇄장으로 한방으로 도관마을로 보내는 캐릭을 만나고
화산파로 생활하게 됩니다.
화산파로 같이 몸담으며 디코로 수다떨고 쟁하면서 점점 연합체의 규모도 성장해가고
하나의 조직이 완성되감을 보게 되었습니다.
재정담당,외교담당,전략담당등 각각 장로들의 역할로 인해 큰 규모의 문파가
유지해 나갈수 있게 되는것이었죠.
이와 동시에 서로 각직업별로 PvP셋팅도 서로 공유하고 의논하고
넉다운저항셋이냐 약화저항셋이냐 서로 뭐가 나은지도 겨뤄도보고
각 직업별로 단점 장점도 확인도 하고,
미르4에 좀 더 깊이있게 연구하게 되었죠.
이와 동시에 스스로 어깨 뽕도 하늘을 찌르게됩니다.
근데 표현은 아무한테도 안했습니다.
적응을 했을쯔음
천도4 별들의전쟁 시작함과 동시에
또 하나의 전략으로
몽촌1서버 공략을 진행하고 몽촌1서버로 서버이동하게됩니다.
여기에서는 정말 한달간 머무른 것 같네요.
몽촌1서버에서 첫 공성 전 니캉내캉 VS 너랑나랑 구도였는데요
처음에는 니캉내캉과 연합을 맺다가
몇시간? 몇일? 짧게있다가 갑자기 너랑나랑으로 연합이 변경됩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오더에 따를뿐이라 충실히 이행했죠
속으로는 모두 좋은 분들이라 정말 같은편으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습니다.
그렇게 몽촌1에서 첫공성전이 시작되면서
혜성과같이 지호아재님이 등장합니다.
역시나 첫 공성은 패배로 성을 차지 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서버이동을 하지 않고 서버이전권 아끼기는 전략으로
오더를 받습니다.
이렇게 몽촌1서버 2번째 공성이 진행되고
그때 이송희라는 캐릭이 같은 연합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 당시만해도 유일한 대회복10성캐릭터이며 무지막지했죠.
그리고 BJ랑쯔도 만나게 되고,
큰 전쟁을 예상하면서 방송에서만 보던 랭킹순위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을 실제로 영접하고 디코로 목소리도 듣고 대화하는 경험도 하게되어
신기했습니다.
아 물론
저는 말도 못해보고 듣기만했죠^ㅡ^
이렇게 2번째 몽촌1서버 공성이 시작되면서
대회복10성의 역활이 엄청난걸 느끼게 됩니다.
수호석앞에서 죽어도 부활딜 대회복10성 5명 부활 딜
완전 좀비메타의 극치였죠.
이렇게 어렵지 않게 모두의 염원인 몽촌1서버 공성에 성공하게됩니다.
이때부터 별들의 전쟁에서는 정말 힘들고 멘탈싸움의 부분도 크다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이렇게 다음공성을 기약하고
오랜 전쟁으로 캐릭터 성장이 좀 늦는걸 알고
다음 공성전 전까지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정비를 하면서 다음 공성전은 신룡1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는데
한가지 전략으로
공성전 전날 신룡1의 인원들이 문파탈퇴해 다른서버로 이전할것처럼
훼이크를 해 혹시나 상대 진형이 속아 넘어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도 해봤지만
서로 눈치가 빠른지 속아주질 않터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신룡1서버의 공성시작.
여러번의 공성을 해본 경험으로
성문의 부서지는 시간과 딜량으로 이 공성의 승패가 어느정도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딱 성문으로 달려가 성문을 부시기 시작한지 5분정도 지났을까요
힘의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같은 공성참여인원들도 똑같이 느꼈을겁니다.
아니
실제로도 공성 후에 힘의차이가 너무 느껴졌다
성문도 못뿌실것같은 느낌이 들었다고들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성문들 부시면서 정말 공성에서 힘의 차이가
너무 커서 이대로는 안될것같다는게 온몸에 지배하게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30분정도 흘렀을까요
계란으로 바위치는 느낌의 30분에서
연합에서의 재정비시간을 말합니다
빠르게 파티재구성 도화곡 필살기충전 부활쿨타임 초기화를
5분내로 파티 정비 및 전략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게 완료된후 다시 공성에 진행하는데
어라
처음에 느껴지던 힘의차이가 벽으로 느껴졌던게 이번에는 해볼만 하겠는데?라고
느낌이 오기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수호석을 때릴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점점 수호석의 피는 줄어가고
공성하는 연합에서도 빠르게 부활 후 백업으로 진행이 됩니다.
서로 디코에서 수호석피가 얼마남았다 얼마남았다
계속 줄어만 가는 수호석피를 보고 듣고 있었습니다.
서로 수호석 피를 보고 말해주고 시간도 이제 얼마남지 않는
일분 일초를 다투는 시간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정말 극적으로 이런 힘의차이가 역전이 되나?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수호석피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성전 종료 1분이 안남고 시간은 50초 40초 30초 20초 10초 를 향해갈때
수호석 피는 2만이 남았다고 서로 소리를 지릅니다.
2만이라고 하면 딱 어느 캐릭터의 필살기 또는 스킬 몇방이면 깨질 피였죠
저도 남은시간 10초전에 수호석에 도착해서 스킬한방만을 외치면서
스킬이 날아감과 동시에 공성전이 마무리됩니다.
일단 소리는 질렀죠 결과는 아직 몰랐기 때문에
하지만
아쉽게도 정말 아쉽게도 수호석 피2만을 못깍고
수성쪽의 승리로 공성전이 종료가 됩니다.
역대 공성전중에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성전이였습니다.
아마도 그건 공성에 성공하지 못해서 였겠죠?
하지만 그래도 공성전 중간에 대응을 잘해 재정비해서 다시 공략한점은
정말 잘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방법으로 안되는 다른방법으로 시도해보고 정말 1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 간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미르4를 하면서 가장 여운이 찐하게 남는 공성전으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이렇게
오랜 전쟁으로 노하우가 하나씩 늘어가는데
밤에 잘때는 핸드폰으로 접속한 후에 "소리최대" + "다른사용자에게 피격시 절전모드해제 ON"
켜놓고 필드 자동사냥돌리며 잠들다가 누가 때리면 절전모드 해제되면서 큰소리로 나를 깨우던
일상과 캐릭터가 이젠 익숙하네요.
오전10시 12시, 오후10시 12시,
화요일 네르칸, 수요일 비곡전, 목요일 생령, 금요일 우투칸, 토요일 문파원정, 일요일 문파원정, 비천성
일주일 빼곡하게 바쁘게
항상 24시간 전투준비태세로 살아온지 수개월..
끊임없는 몽촌1 ,신룡1, 별들의 전쟁 공선전으로 몸소 체험하고 지내면서
이렇게 2개월 3개월이 지났을까요?
지금은 어디랭킹에도 어디 서버에도 볼수 없는 최초의 폭군문파는 사라지고 여러 연합체와 같이 지내게됬습니다.
이제는 사라져간 예전 폭군의 문파명을 달고 다시 출발할 기회가 다시 올까요?
기회가 온다면 지금 남아있는 형님 동생분들과 다시 처음의 폭군으로 시작해보고 싶네요.
앞으로 어떤 전쟁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연합과 같이 등을 의지하며 전쟁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끝나지 않은 미르4의 여정을 같이하면서 수백명의 사람들도 마주치고 수백명과 싸움을 하게 되고
정말 많은 사람들과 칼의 무게도 겨루어 보고 그러면서 성장해가는 정말 재밌고 끊임없이
다사다난한 미르4의 세계를 만들어준 것 같아 재밌게 아직도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설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 8개월의 시간을 줄여서 쓰다보니 좀더 디테일하게 적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한데요.
그래도 아직 가슴에는 할말이 많은데 글쓰는 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시작한것같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인게임 닉네임은 "폭설"인데 커뮤니티 닉네임은 업데이트 안되었네요 ^ㅡ^